↑ 지난해 열린 맨발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황톳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 = 맥키스컴퍼니] |
계족산 맨발축제는 14.5㎞의 황톳길 위에서 걷거나 달리며 자연 속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에코힐링 축제다.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006년 계족산황톳길을 조성한 뒤 14년째 전국의 관광객이 언제든지 찾아와 맨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 속에서 몸(맨발)과 마음(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치유하는 체험형 에코힐링 축제로 첫날은 문화체험 행사가 이뤄진다. 이튿날인 12일에는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달리는 축제 메인행사인 '맨발마라톤'이 열린다. 총 13㎞구간의 황톳길 코스에서 진행된다. 마라톤참가자들에겐 기념메달과 완주증, 기념품을 제공한다. 맨발마라톤 참가비는 성인 1만5000원이며, 19세 이하 청소년(2001년 이후 출생자)은 무료로 참가 할 수 있다. 맨발마라톤 참가신청은 맨발축제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이다. 마라톤 외 황톳길 맨발체험 및 숲속문화체험은 별도의 신청 없이 축제기간 동안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맥키스컴퍼니는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계족산황톳길 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방문객들이 맨발로 황톳길에서 즐기는 모습 등 사람(맨발)과 자연(황톳길)이 어우러진 모습을 영상에 담아 맥키스컴퍼니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다.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계족산황톳길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겨우내 유실된 황토를 다시 깔고 복구했다"면서 "대전시 지자체와 협력해 즐겁고 가치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잘
한편, 계족산황톳길은 한해 10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힐링명소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선정,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 선정 된 바 있다.
[대전 =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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