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30일까지 반려동물용 광견병 백신 5만개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한 뒤 시술료 5000원을 내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생후 3개월이 지난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접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15일부터 시중에서 4만∼8만원의 가격으로 이뤄지는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도 매년 4만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동물등록 지원은 물량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둘러 접종과 등록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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