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가 내일(12일) 개막합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목련 축제는 '목련꽃 그늘 아래'란 부제로 이번 달 28일까지 수목원 밀러 가든 일원에서 열립니다.
천리포수목원 전역에는 840 분류군의 목련이 있으며, 일반인이 관람할 수 있는 밀러 가든(공개지역)에서는 잘 알려진 백목련, 자목련을 포함해 113종 150주의 다양한 목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 목련꽃 그늘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고 주요 목련 설명패널 전시, 송훈 작가의 목련 세밀화 전시가 진행됩니다.
플랜트센터와 입구 정원에서는 목련 묘목·기념품 판매, 목련차 무료시음, 사진 촬영 소품
사전 예약으로 240명의 일반인에게만 비공개지역 중 한 곳인 '목련원'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목련원 가이드는 축제 기간 매 주말(토·일요일 각 2회)에 진행되며, 1시간 30분 동안 천리포수목원이 보유한 각양각색의 목련을 감상하며 목련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