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벽이 되면서 고속도로 정체는 다소 나아졌지만, 아직도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전부터 다시 시작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현재 고속도로 소통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어제 퇴근길부터 시작된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으로 접어들면서 다소 나아졌습니다.
현재는 서울 부근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선의 경우 오산에서 안성 구간에서
서해안선은 서서울에서 안산, 팔곡에서 매송, 대천에서 무창포
중부에서는 서이천에서 마장, 호법에서 일죽,
영동선은 안산에서 둔대, 부곡에서 북수원, 이천에서 여주
현재 주요 구간별 예상 소요시간은 오전 5시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 21분, 대전까지는 2시간 54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또 광주까지는 4시간 19분, 목포까지는 6시간 4분이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3시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모두 39만 6천여 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또 31만 5천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다시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 오전부터 고속도로 전 구간에 걸쳐 정체 현상이 예상됩니다.
도로공사 측은 귀성길 정체는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
한편, 귀성열차와 주요 항공편도 모두 매진된 상태며, 고속버스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고속버스 운송조합 측은 오늘 하루 1천200여 대의 임시 차량을 투입해 귀성객들의 발길을 도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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