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최민호(28)와 인피니트의 장동우(29)가 15일 나란히 입대한다.
해병대에 지원한 최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 오천읍의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다.
최민호는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2008년 5월 25일 데뷔해서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제게 샤이니월드(팬클럽)는 따뜻한 위로와 안식이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주신 응원, 마음에 잘 담아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항상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 생활 더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여러분, 저 최민호인 거 아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필승!"이라고 다짐했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29)는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장동우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에서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인피니트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팬클럽)은 대단한 지원군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