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특별전담팀을 운영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수원시 남부청사에서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1차 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번 특별전담팀 구성이 음식물쓰레기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관련 정책이 필요해진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별전담팀은 경기도의원과 학부모, 환경전문가, 교감,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 19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사례를 조사하고 분석해 즉각적으로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추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협의를 지속할 방침
특별전담팀에 참여한 방재율 경기도의회 의원은 "음식물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면 막대한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이 비용으로 학생들에게 우수한 식재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덕동 의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기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