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현미 전 의원에 소환통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과거 한보철강 인수 당시의 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현미 전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한보철강 인수를 추진했던 AK캐피탈 실무책임자인 문 모 씨 측으로부터 후원금 등 명목으로 수백만 원으로 받았다는 정황을 잡고 대가성 여부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에게 어제(17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김 전 의원 측이 연기를 요청해 내일(19일)쯤 출석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