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강원 인제의 한 도로에서 훈련을 마치고 이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육군 의무대 소속 병사가 사고 6일 만에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군용 앰뷸런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7∼8m 아래 경사지로 추락한 사고로 크게 다친 육군 모 부대 소속 21살 조 모 상병이 사고 6일 만인 어젯밤(21일) 10시 51분쯤 대뇌타박상으로 사망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사고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53분쯤 인제군 남면 어론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앰뷸런스 환자 이송 칸에 타고 있던 조 상병은
사고 앰뷸런스 운전자 26살 문 모 상병과 선임탑승자 27살 안 모 중사 등 2명은 치료 중이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앰뷸런스는 과학화훈련단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여했다가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