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주인이 우유 주머니 등에 숨겨 둔 열쇠로 아파트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10대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4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우유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열쇠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231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치는 등 총 15곳의 빈집과 차량 등에서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후 인천 부평구의 한 고시원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아파트 주인들이 여분의 열쇠를 우유 주머니나 수도계량함 등에 숨겨 두고 외출하는 것을 눈여겨본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