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23일 신안군은 천사대교 개통 이후 차량 통행량이 평일 1만1000대, 주말 1만4000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평일과 주말 평균 2700대(월평균 관광객 1만9000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신안군은 관광객이 증가하자 '맛집'부터 대대적으로 단장하며 손님맞이에 나섰다.
군은 노약자·장애자·외국인 등에게 불편한 좌식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했다. 압해읍과 중부권 음식점 99곳 가운데 43개 업소가 좌식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했다. 영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테이블 교체사업비의 50%를 군비로 지원했다.
위생에 예민한 주방과 화장실, 수족관 환경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간판과 메뉴판은 섬마을 특성을 살리면서 주변 경관과도 어울리는
신안군 관계자는 "음식점 한 곳, 한 곳이 신안군의 얼굴"이라며 "천사(1004)의 섬을 찾는 모든 분들이 보다 깨끗하고 편안한 곳에서 안전하게 신안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업소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