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대전광역시청] |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에서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서구청과 함께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2019 제97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축하 비행선과 군악대, 물총 퍼포먼스 등의 거리 퍼레이드를 비롯해 희망 퍼포먼스, 전국 베이블레이드 대회 등이 진행된다. 로봇 체험, 카네이션 만들기, 동화 속 포토존, 통장 발급 체험, 양궁 체험 등 체험 부스 80개가 마련돼 있다.
동구는 대전대 맥센터 실내체육관, 중구는 서대전공원, 유성구는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대덕구는 한남대 교정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석고 마임, 키다리 피에로, 우주인 분장을 한 클론들이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선물도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은 꼬마열차, 꼬마 자동차, 모노레일 자전거 등 교통기구를 탑승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교통사고 체험 시뮬레이션, 지진 체험, 3차원 영상 체험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공연장과 박물관에서 즐길 거리 또한 풍성하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큰 마당에서 '견우와 직녀'를 공연한다. 구전동화를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재구성한 작품이다.
한남대 박물관은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유물 해설, 탁본 체험, 가족
국립천연기념물센터는 전시관과 표본관리동에서 아크릴판에 천연기념물을 그린 뒤 사진을 촬영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천연기념물이 그려진 티셔츠도 배부된다.
[디지털뉴스국 박동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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