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보죠. 조수연 캐스터, 날씨가 요 며칠에 비해 선선하네요?
<1>네, 어제는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초여름처럼 더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은 때 이른 더위가 누그러지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20도, 대전과 대구 21도로 어제보다 7~8도 가량 낮겠고요. 평년 수준에 비해서도 3~4도 정도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2>오늘은 공기질도 좋겠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는데요. 다만, 전남과 경남은 어제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공기가 탁할 수 있겠습니다.
<위성>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동해안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전국 많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중부>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한편, 대기불안정으로 영남은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고>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20도, 춘천과 청주 20도, 광주 21도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