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일) 밤, 숨진 최진실 씨의 부검이 실시됐습니다.
부검 결과 자살이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고, 유가족과 지인들은 하루 종일 오열했습니다.
보도에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양경모 / 부검 집도의
- "사인은 목 매서 돌아가신 게 합당하고, 타살을 의심할 만한 어떤 단서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
갑작스레 죽음을 맞은 고 최진실 씨에 대한 부검이 어제(2일) 밤 이뤄졌습니다.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강행했습니다.
부검 결과 자살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약물 복용이나 음주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1~2주 후에나 나올 예정입니다.
한편 최 씨의 죽음에 유가족과 친지들은 망연자실하며 울고 또 울었습니다.
하루 아침에 딸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이고 어떡해…"
한걸음에 달려온 동생 최진영과 전 남편 조성민도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말을 잇지 못합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이
이 밖에 어제 하루 최 씨의 빈소에는 이병헌, 박중훈, 손현주, 이덕화, 이승연 등 평소 절친했던 동료들이 잇달아 방문해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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