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미술관 외벽붕괴 사고원인을 밝힐 합동 조사가 오늘(23일) 열렸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시설관리공단, 국토교통부, 부산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부산대 예술대학 미술관 외벽붕괴 현장에서 합동 조사를 펼쳤습니다.
합동조사팀은 2시간 동안 크레인을 타고 올라가 외장 벽돌이 무너진 건물 외벽을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합동 조사가 진행됐지만, 실제 벽돌 붕괴 원인이 나오려면 꽤 시일이 걸릴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습니다.
붕괴사고를 담당하는 부산 금정경찰서 관계자는 "아직 사고원인을 추정하기는
부산대는 합동 조사가 끝난 만큼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술관 우측과 좌측 외장 벽돌을 철거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문업체에 의뢰해 건물 안전점검 후 수업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