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축구클럽 승합차를 몰다가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초등학생 등 8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24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인천지법은 이날 오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를 받는 인천 모 사설 축구클럽 스타렉스 승합차 운전자
A씨는 "과속을 왜 했나",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한 것은 확인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 마디도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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