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슈 태그는 [#미공개_소설]입니다. 무언가를 흰 천으로 싸고 있는 여성, 소설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입니다. 안에 들은 건 그녀의 미공개 소설 원고인데요. 한 작가는 노르웨이의 공공예술단체로부터 올해의 작가로 선정돼 특별한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 작품은 약 100년 뒤 세상에 공개될 예정인데요. 우리 세대의 뛰어난 작품을 다음 세대에 선물하자는 취지라고 합니다.
두 번째 이슈 태그는 [#생태통로]입니다. 노루가 통로를 지나가고 있는 순간이 포착됐는데요. 생태통로는 도로나 댐 건설 등으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겁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야생동물의 생태통로 이용은 지난 5년간 2.5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멸종위기 종을 비롯해 총 69종의 동물들이 이곳을 다녀갔고, 그중 최고 단골은 고라니였다고 하네요.
마지막 이슈 태그는 [#마지막_인사]입니다. 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해부대 최종근 하사의 빈소 모습인데요. 여동생이 SNS에 오빠를 그리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이라고 해주면 안 되냐는 동생의 물음에도 오빠는 대답이 없는데요. 해군은 최 병장을 하사로 1계급 특진 추서하고 순직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유진의 이슈 컷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