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제관함식과 함께 부산에서 최신예 함정과 최첨단 해상전투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한민국 해양방위산업전'이 열렸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개발된 잠수함 전투체계를 비롯해 다양한 해상전투 무기 등이 선보였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우리나라 한 방위산업체가 개발한 잠수함 전투체계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차세대 잠수함의 전투체계에 적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잠수함 전투체계는 그동안 외국 기술을 도입하거나 공동 개발돼 적용됐었습니다.
하지만, 이 전투체계는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용욱 / 삼성탈레스 전투체계시스템
- "지금까지 한국 해군은 해외에서 도입된 잠수함을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한국 해군 잠수함을 국내 연구개발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최첨단 해양전투 무기와 방위산업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해양방위산업전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습니다.
건군 60주년을 기념해 국제관함식과 함께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을 자랑하는 현대중공업과 STX, 록히드마틴 등 세계 각국의 방위산업체들이 최첨단 해양 무기를 선보였습니다.
STX는 최신형 유도탄형 고속함과 해경 경비함정을, 현대중공업은 잠수함을 출품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화포 생산업체인 위아는 최첨단 차세대 함포를 공개했습니다.
▶ 인터뷰 : 허인규 / 한국무역협회 전시컨벤션팀
- "특히 이번 전시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1500여 명의 바이어들이
▶ 인터뷰 : 안진우 / 기자
-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독일 등 11개국을 대표하는 150여 개 방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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