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변호를 2년 동안 맡았다가 사임했던 이경재 변호사가 다시 최 씨 변호를 맡기로 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24일 대법원에 선임계를 내고 최 씨의 3심 재판 변호인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변호사는 "결자해지의 마음"이라며 "대법원 선고를 현장에서 지켜보는 것이 그동안 사건을 담당해온 변호인으로서 도리"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얼마 전
앞서 이 변호사는 지난해 8월,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 원으로 최 씨 2심 선고가 마무리된 뒤 "긴 시간 많이 지쳤다"며 최 씨 변호를 사임한 바 있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