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새벽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항에서 경유 3,500ℓ를 적재한 바지선이 침몰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40분쯤 부산 감천항 동방파제 홍등 등대 앞 집단 묘박지에서 묘박중이던 230톤급 바지선 '장근호'가 침수돼 한 시간여만에
장근호에 탑승하고 있던 64살 정모씨 등 승선원 2명은 출동한 해경 경비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장근호에서 기름 유출은 없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박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승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침수와 전복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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