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선진국의 경우 젊은 기업가들이 창업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산업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죠.
창업 인재의 발굴과 이런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이 중요해 보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스마트폰을 개발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 전기자동차 업계를 주도하는 테슬라의 앨론 머스크 등은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창업가로 통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도전하지 않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내고 해당 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끈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과거보다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만큼 체계적인 발굴과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빈다.
이런 문제를 고민하고 해법을 찾기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가 열렸는데, 참석자들은 창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대학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전 중소기업청장이었던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를 사례로 들며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시스템의 중요성 역설했습니다.
▶ 인터뷰 : 한정화 /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 "80명에 달하는 박사급 스태프들이 (학교 구성원이 제안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대학의 지원 시스템 자체가 매우 의미 있고 인상깊게 봤습니다."
결국, 이런 창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인재 발굴의 몫은 대학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박민영 /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장
- "대학에는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많은 학생이 있습니다. 창업 생태계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미래의 창업가를 발굴할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업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기업가정신에 대한 고취와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