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서장 79% "최루탄 허용해야"

대부분의 일선 경찰서장들이 필요하다면 최루탄 사용이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일선 경찰서장 192명 중 78.7%가 '필요한 경우 최루탄 사용이 허용돼야 한다'고 설문조사에 답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내용과 형식 모두 공감하지 않는다'가 60.3%였고,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형식에는 공감할 수 없다는 의견이 27%, '내용과 형식 모두 공감한다'는 2.1%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