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차차 맑아져…낮기온 어제보다↓

<오프닝>벌써 5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1>서울의 낮 기온은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울진과 대구 24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7도가량이나 낮겠습니다. 그래도 평년과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활동하기 쾌적하겠습니다.

<2>날은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건조 주의보가, 영동에서는 건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강원에는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일기도>지금 전국이 흐리고 남부와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전남과 경북 남부 경남은 아침까지, 제주는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충북과 전북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점차 맑은 하늘을 되찾겠고, 영서에서는 오후 한때 구름 많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6.6도, 대구 14.6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내려갑니다. 서울 23도, 대전 24도, 부산 22도가 예상됩니다.

<주간>갈수록 기온은 오르면서 다음 주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헝가리>이틀째 수색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10도, 낮에는 21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클로징>지금까지 장충단 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