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하지만 날씨는 점차 얼굴을 바꾸겠습니다. 낮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올 텐데요. 소형 태풍급에 맞먹는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제주 산지에서는 250mm 이상,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는 50mm에서 많게는 1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서는 20~70mm가 예상됩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은 제주와 남해안은 오늘 오후부터, 동해안은 내일 새벽부터가 되겠습니다.
<특보>따라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는 이미 호우 예비 특보도 내려져 있고, 해안가를 따라서는 강풍 예비 특보도 발표되었습니다. 해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비가 오기 전에 시설물 점검 철저히 점검해주셔야겠습니다.
<위성>지금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흐려지겠습니다.
<남부>낮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은 비가 오기 직전이라 습하고 꿉꿉하게 느껴집니다. 이 시각 서울 21.6도입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8도, 대전과 안동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곳곳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주간>비가 오면서 금요일에는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낮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모레 새벽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