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본사를 두고 국내 첫 저가항공사로 출발한 한성항공이 경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은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국정감사자료를 인용해 한성항공이 지난 2006년 59억 원 의 적자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270여억 원의 적자를 내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공항사용료 등을 연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한성항공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운항하면서 청주공항과 제주공항, 김포공
한국공항공사는 이달 초 한성항공의 일부 통장을 가압류 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연체된 임대료 등을 납부하지 않으면 자금 회수를 위한 법적 조치에 들어갈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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