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오전 5시 30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공사장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박 모 씨 등 인부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8일) 화재는 컨테이너 한 동을 모두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4분 만에 꺼졌으나, 컨테이너 안에서 잠을 자던 박 씨 등은 미처 빠져나오지
목격자들은 멀리서 연기가 보여 가까이 가보니 컨테이너 안쪽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컨테이너는 인근 공사장 인부들이 사용하는 임시 숙소로 화재 당시 문이 건물 안쪽에서 잠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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