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환동해산업연구원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동안 해양바이오와 생물 연구에 주력했던 이 연구원은 해양 환경과 교육, 문화까지 범위를 넓히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해양 생물과 해양 심층수를 활용해 만든 비누와 화장품 등이 연구원 로비에 전시됐습니다.
고부가가치 식품 소재와 기능성 소재 개발은 물론 수산 산업 창업 투자도 지원합니다.
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환동해산업연구원으로 거듭나 조직을 강화하고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해양 오염의 주범인 폐 플라스틱 처리 방안을 찾고, 국립 해양과학교육관과 함께 해양 교육과 문화 육성에도 나섭니다.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동해 해양과학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로 한 겁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동해안 시대를 열지 않으면 경북 발전도 어려울뿐더러 대한민국 5만 달러 시대로 가기 어렵다. 그래서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거점으로서 센터 역할을…."
풍부한 해양 생물과 연구 영역이 무궁무진한 동해는 해양 신산업 개발의 보고로 평가받습니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 동해 해양 자원을 활용하는 싱크 탱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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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