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제전인 제 7차 세계 한상대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 열릴 올해 대회는 국내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제주방송 오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 7회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세계속의 한상, 넓어지는 우리시장'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40개국 3천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세계에 불어닥친 경제혼란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오영훈 / 재외동포재단 한상팀장
- "올해는 지난해 6,30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 CEO들이 참가하는 리딩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세미나 등이 대회가 열리는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기업전시 부스와 지역 홍보관이 대회장 주변에 설치되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됩니다.
▶ 스탠딩 : 오유진 / KCTV 기자
- "주요 도로에 홍보깃발이 걸리는 등 한상대회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이후 4년만에 대회를 유치한 제주도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준비를 서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기간에 투자유치와 해외취업 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실업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이상복 / 제주도 부지사
-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한상대회는 3억7천만
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제전이 될 이번 한상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에 알리고,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기회로도 기대를 갖게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오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