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소방관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26일) 오후 10시 13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출동한 경찰관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술집에서 기물을 쓰러뜨리고 고성을 지르는 A 씨 행동을 제지하고서 인적사항을 물었으나 대답이 없자 업무 방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 씨는 경찰관에게 발길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고 추후 다시 불러 사건 경위를 물을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