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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과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들은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전국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의 민주노총 파업 참여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파업이 시작되기 전에 재협상을 통해 노사 간 견해차를 좁히고 파업을 막을 수 있을지 연대회의 측에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협상 결렬 시 진행될 총파업 진행에 대비해 학생·학부모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 상황실을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에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불편이 예상되는 학교급식과 관련해서 파업 미참여 직원 등을 활용해 급식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정했다. 그러나 급식이 곤란한 경우 기성품 도시락, 김밥 등 대체 급식을 통해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개인별 도시락 지참, 단축 수업
한편 연대회의는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처우개선에 나서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스스로 목소리를 내기 위해 파업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영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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