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문대학에서 모집인원의 86%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4개 전문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오늘(3일) 발표했습니다.
총 모집인원은 20만 8천 377명입니다. 이 중 86%인 17만 9천 158명을 수시모집으로 뽑습니다.
전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천 564명 늘었고, 수시모집 인원도 1천 807명 늘었습니다. 수시모집 선발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86.6%)와 비교하면 0.6%포인트 줄었습니다.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5만 1천 734명(28.9%)을 선발하고, 정원 내 특별전형으로 9만 6천 396명(53.8%)을 뽑습니다.
정원 외 특별전형 중에서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 모집인원이 1만 1천 20명(6.2%)으로 전년보다 892명 늘어났습니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도 7천 279명으로 전년보다 2천 220명 늘었습니다.
장애인 등 전형은 225명(0.1%)으로 127명 줄었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위주 전형은 모집인원의 76.6%인 13만 7천 199명을 선발합니다.
면접 위주 전형으로는 2만 1천 468명(12.0%), 서류 위주 전형으로는 1만 5천 324명(8.6%), 실기 위주 전형으로는 5천 167명(2.9%)을 뽑습니다.
학생부 위주 전형 선발 비중은 전년 대비 2.2%포인트 낮아진 데 비해 면접 위주 전형 비중은 1.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문대 수시모집은 두 차례 진행됩니다. 1차 원서접수는 9월 6∼27일, 2차는 11월 6∼20일입니다.
수시모집에 복수지원하는 것은 횟수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산업대·교육대·전문대)이라도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는
전문대교협은 이달 19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차례로 수시모집 입학정보 박람회를 엽니다.
전문대 수시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포털(www.procollege.kr)과 홈페이지(www.kcce.or.kr)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