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추진을 위한 타 지역 사례와 사회적 요구' 세미나 모습 [사진: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 추진위원회] |
이번 세미나는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에 대한 정확한 사실 전달과 환경 훼손 문제를 해결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계 전문가와 지역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사로는 오창호 영상대 호텔관광학부 교수와 최재준 통영관광개발공사 팀장이 나와 각각 '국제관광도시의 도약을 위한 부산해상관광케이블카의 가치'와 '통영 케이블카 설치 이후 양식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와 일자리 창출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오 교수는 "부산은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관광명소지만, 면세점 쇼핑과 밀면을 말고는 생각나는 관광 콘텐츠가 별로 없다"면서 "케이블카 설치 이후 연간 관광객 100만명이 방문하는 여수, 통영 처럼 부산도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외 사례를 들어 부산복합리조트와 해상관광케이블카 등이 특정 단체나 우려에 첫 발도 못떼는 현실을 우려하며 "부산의 타도시와의 경쟁은 물론 2030월드엑스포 유치 등 국제적
이어 최재준 팀장은 "통영은 부산과 달리 시가 주도하고 시민단체의 반대가 많았다"면서 "지금은 통영시와 시민 모두가 긍정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구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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