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또다시 강간시도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1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원룸에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한 남성이 혼자 사는 여성을 강간하려 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용의자를 추적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가해 남성은 피해자가 격렬히 저항하자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찰은 강간치상 혐의를 적용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신림동에서는 30대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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