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벼룩시장구인구직] |
생활밀착 일자리 제공 전문기업 벼룩시장구인구직은 자사 구인구직 플랫폼을 통해 등록된 상반기(1~6월) 채용공고와 이력서를 비교·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생활밀착직 채용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벼룩시장구인구직에 등록된 채용공고 중 채용이 가장 활발했던 직종은 '운전·배달' 분야로 36.8%를 차지했다. '운전·배달' 중에서는 '이사·택배·퀵·배송' 직무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다.
유통과 소비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생긴 당일·새벽배송과 음식 등의 배달 대행 서비스 등이 확산되면서 택배, 배달, 배송의 수요가 확대되고 이와 함께 이 분야의 구인도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요리·서빙(27.4%)', '생산·기술·건설(15%)', '일반서비스·기타(7.9%)', '매장관리(6%)'가 뒤를 이었으며 '상담·영업(3.3%)', '사무·경리(1.3%)', '교사·강사(1.2%)', '간호·의료(1.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벼룩시장구인구직에 등록된 이력서를 분석했을 때 희망직종으로는 30.9%가 '생산·기술·건설' 분야를 선택했다. 하지만 '생산·기술·건설' 분야의 경우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과 건설 경기까지 추락하며 채용 공고수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직종 중 하나다.
다음으로 '요리·서빙(18.8%)', '운전·배달(11.1%)', '매장관리(10.6%)', '사무·경리(9.7%)', '일반서비스·기타(9.6%)', '간호·의료(4.8%)', '교사·강사(2.5%)', '상담·영업(2%)'의 순으로 채용공고수와 희망직종은 많은 차이를 보이며 일자리의 미스매치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벼룩시장구인구직 측은 "상반기 생활밀착 일자리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채용 수요가 많은 분야와 구직자들이 선호하고 희망하는 직무 분야 사이에 미스매치 현상이 나타나고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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