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주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을 받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판결 이행 방안을 논의하자는 원고 측의 마지막 요구를 거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미쓰비시 측이 배상 협의에 응하라고 요구한 마지막 시한인 오늘을 하루 앞두고 "답변할 예정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원고 측은 오늘까지 미쓰비시가 협의에 응하지 않으면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압류 자산 매각을 통한 현금화 등 후속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