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장맛비…수도권 강원 폭염 속 소나기

앵커멘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곳곳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5호 태풍 다나스도 북상 중이라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지금은 어디서 비가 오고 있나요?

<1>네, 지금 충청 이남지방에서는 장맛비가, 중북부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오고 있습니다.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많은 곳 전남 남해안과, 경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 250mm 이상, 제주 산지에서도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에 남부지방에서는 50~150mm가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 비 소식이 없는 수도권과 강원에서도 5~5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태풍>태풍 다나스도 북상 중입니다. 소형 태풍으로 지금 타이완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올라오고 있습니다. 주말에 제주 해상을 지나 남해상거쳐서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주와 남부지방이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레이더>지금 충청과 남부, 제주에서는 장맛비가 오고 있고,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보>소나기구름이 머물면서 안동에서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고, 제주도의 특보 구역도 늘어났습니다. 반면, 소나기 소식만 있는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 서울과 춘천 33도, 강릉 31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대전은 28도, 부산 25도에 그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