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석(사법연수원 19기) 법무연수원장이 오늘(19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고검장급인 조 원장은 윤석열(23기) 차기 검찰총장의 연수원 4년 선배입니다. 조 원장의 사의 표명에 따라 용퇴 의사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조 원장은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비록 검찰을 떠나지만, 제 마음의 고향은 언제나 검찰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조 원장은 "검찰의 여건과 사회적 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국민이 검찰에 요구하는 범죄대응의 책무와 사명은 변함없이 무겁고 확고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여러분의 건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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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