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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를 비롯해 호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특히 19일 밤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만큼 오후부터는 항공기 운항이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30분 기준 제주국제공항 출발 3편과 도착 3편 등 항공기 총 6편이 결항됐다. 출·도착이 지연되는 항공기도 99편에 달하고 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초속 8.2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또 항공기 운항을 위한 시정 상태가 좋지 않아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항공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공항 일 강수량은 141.5㎜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공항 이
한편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다나스'의 북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와 강한 바람이 예고된 가운데, 수도권 지역도 최고 7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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