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태풍 다나스는 한반도 남해상에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폭우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남부 지방에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서울 도심 '일본 규탄' 대규모 집회
옛 일본 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일본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 집회가 진행중입니다. 현장에 모인 천여 명의 시민들은 욱일기를 찢는 등의 퍼포먼스를 벌이며 일본의 보복조치에 대한 우리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 트럼프 "한일 갈등, 둘다 원하면 관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두 나라의 요청이 있으면 개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일 갈등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 고유정, 현 남편과 대질신문…'아들 돌연사' 진술 엇갈려
고유정의 네 살배기 의붓아들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고 씨와 현 남편을 상대로 대질조사를 벌였습니다. 현 남편은 기존 주장처럼 고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고 씨는 억울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류현진 11승…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LA 다저스 류현진이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시즌 11승을 기록했습니다.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 이란, 영 유조선 보복성 억류…미국 "사우디 추가 파병"
이란이 영국 유조선을 억류하고, 자국의 드론을 격추했다는 미국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그 근거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병력 500명을 추가로 파병하며 이란 압박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