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관계자는 "F-5E 전투기 2대가 원주기지를 이륙해 호국훈련의 일환인 근접 항공 지원 훈련을 하던 중 공중에서 충돌해 1번기는 추락하고 꼬리 날개가 파손된 2번기는 원주기지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2대의 전투기에는 공대공 미사일(AIM-9) 2발씩이 장착돼 있었으며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항공기에서 이탈해 4발 모두 지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군은 민가 인근의 교회 뒤편에 추락한 미사일 1발에 대해서는 회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3발은 위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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