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태, 보석 후 첫 재판 출석.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양 전 대법원장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박남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 나왔다.
교도관의 인도에 따라 구치감을 통해 법정에 들어오던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은 오전 9시 40분께 변호인을 대동하고 법원 청사 입구로 걸어들어왔다.
오전 9시 40분께 법원에 도착한 양 전 대법원장은 보석 후 첫 재판에 나선 소감 등을 묻는 기자들의 말에 답하지 않고 바로 법정으로 향했다.
취재진은 "고의로 재판을 지연한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 "법정에
함께 재판을 받는 고영한 전 대법관이 약 5분 뒤 법정에 들어오자, 서로 웃는 표정으로 악수했다.
뒤이어 법정 입구로 들어온 박병대 전 대법관과도 눈을 마주치고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담소를 나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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