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가족과 나들이 나왔던 여중생 실종…경찰 이틀째 수색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V 캡처]

청주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간 중학생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 등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24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1시께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A(14)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10여명의 인력과 수색견 4마리, 드론 등을 동원해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A양은 실종 당일 가족과 함께 가덕면에 나들이를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병을 앓고 있는 A양은 실종 당시 회색 윗도리에 검은색 치마 반바지 차림으로 알려졌다.
A양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딸이 함께 놀러 왔는데 '잠시 혼자 있겠다'고 말한 뒤 연락이 끊겼다"며 "A양을 목격한 도민은 가까운 지구대나 소방서에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A양을 찾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