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속에 경기도 용인에서는 온 가족을 위한 무료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올해는 경찰대학이 있던 곳에 거대한 규모로 물놀이장이 조성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놀이 현장을 윤길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우거진 숲 속에 대형 물놀이장이 조성됐습니다.
아이들은 대형 슬라이드와 워터 롤러 등 다양한 물놀이 기구를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유아와 유치원생, 초등학교 3학년까지 나이에 따라 키에 맞는 깊이에서 물놀이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준호 / 경기 용인시
- "애들이 잘 놀 수 있게 연령대별로 잘 조성돼 있고 관계자분들이 안전하게 애들이 놀 수 있도록…."
▶ 인터뷰 : 박세린 / 경기 용인시
- "시설이 넓게 펼쳐져 있고 우선 집에서 가까우니까 오가기 편리해서 좋은 것 같아요."
용인시는 수상안전 자격증을 가진 전문요원을 풀마다 배치하고 의료지원반도 운영해 안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물놀이장을 찾을 수 있도록 몽골텐트와 그늘막텐트, 파라솔을 마련하고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어린 아이들에게는 물놀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가족단위로 와서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힐링의 장을…."
용인시 무료 물놀이장은 다음 달 18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됩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