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가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도 정부혁신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 = 성동구청] |
정부혁신평가에서 성동구는 전국 243개(광역17, 기초226) 지방자치단체 중 기초단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대통령상)에 선정됐고,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억90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혁신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위해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진행됐다.
'스마트 포용도시'를 핵심정책으로 펼친 성동구는 주민 참여도가 높고 혁신적인 행정으로 삶의 질을 높였다는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
탁월한 혁신사례로는 성동안심상가 조성,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 운영, 효사랑주치의 운영, 리빙랩을 통한 셉테드 안전마을 조성 등이 꼽힌다. 또한 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 도입,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운영, 성동책마루 운영 등을 포함해 구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혁신행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담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스마트 기술을 우리 구의 특성에 맞게 추진해 나간 결과" 라며 "성동구는 혁신과 포용으로 주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약속하는 신뢰받는 구정운영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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