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는 무더위…한낮 서울 32도·대구 35도

<1>밤낮없는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지난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서울의 최저기온 26.4도, 강릉이 28.4도, 청주가 26.8도 등 많은 지역에서 25도를 웃돌았습니다.

<2>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한 데다가 낮 더위까지 더해지면서 날은 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한낮에 서울이 32도, 강릉과 대전, 광주, 대구가 35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위성>현재 하늘에는 구름이 조금 껴 있습니다. 한편, 서울과 경기 북부, 영서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중부>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요. 대기불안정으로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는 오후까지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자외선지수와 불쾌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은 서울이 26.6도, 대전이 26.7도, 대구가 27.1도를 나타내고 있고요.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32도, 청주 34도, 전주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과 모레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고요. 남부지방은 35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