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 넘게 지지부진했던 경기도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다시 추진됩니다.
무려 4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 부지엔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갖춘 관광도시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 위치한 국제테마파크 부지입니다.
자그마치 420만 제곱미터 크기의 땅에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휴양·레저시설을 갖춘 사업이 추진됩니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사업 관계기관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경기지사
- "도정에 대한 신뢰를 위해서라도 저희는 반드시 이 사업에 성공해야 합니다."
4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 부지엔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등 4가지 컨셉트의 테마파크와 호텔, 쇼핑몰, 골프장과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화성시는 국제테마파크 조성으로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철모 / 경기 화성시장
- "연간 2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기대됩니다. 이것은 화성시를 넘어서 경기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경기도와 화성시는 국제테마파크 조성과 관련된 인허가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 1단계 개장을 성공하겠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