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자전거 한바퀴` 행사에 참가자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사진 = 한강사업본부] |
'2019 한강 자전거 한바퀴'는 한강공원에서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과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에너지 절약을 직접 체험하는 동시에 한강의 자연경관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 비경쟁 자전거 대회다. 참가자들은 자전거 내비게이션(모바일앱)을 이용해 안전속도(20km/h)와 자전거 관련 법규를 준수하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표다.
대회는 ▲ 몽땅코스(왕복 51km) 여의도→반포→구리암사대교(반환점)→잠실→여의도 ▲ 가족코스(왕복 16km) 여의도→반포 잠수교→마포대교→여의도 2가지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는 운동능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라이딩 방식은 참가자 200명씩, 총 10개의 조를 이루고, 조별로 배정된 자전거 전문 리더가 동선을 안내하면서 함께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대회 당일이 광복절이라는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한강의 자전거 길을 함께 행진하는 장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가장 빨리 도착한 사람이 아닌 '안전속도를 준수한 안전챔피언', '자전거 출퇴근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에너지챔피언',
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일반시민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오는 9일까지 '2019 한강 자전거 한바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자전거 내비게이션 '오픈라이더' 모바일앱에서 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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