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찜통더위 기승…오후 내륙 소나기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기승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네요.

<1>네, 밤사이 더위 때문에 밤잠 설치신 분들 많으시죠. 내륙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25.6도, 서귀포 27도로 25도를 웃돈 곳이 많았습니다.

<2>열기는 고스란히 낮으로 이어집니다. 폭염 경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뒤덮고 있는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5도, 홍천과 청주 36도로 서쪽지역이 더 뜨겁겠습니다. 자외선과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에 구름만 많겠지만,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내륙과

<남부>전북, 경북내륙에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양은 5~50mm정도가 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과 대전, 대구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태풍>한편,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일본 도쿄 남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 오후 가고시마 육상을 통과해 수요일쯤에는 우리나라 목포까지 근접할 텐데요.

<주간>아직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태풍의 영향을 받게 된다면 다음 주 화요일 남부와 제주를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