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참사의 피해자 측이 오늘(14일) "지켜봐 주셨던 국민께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현구 피해가족협의회 대표는 "현지에서 수색하신 분들과 정부 관계자, 여행사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대한변호사협회에서 빠르게 대처해준 부분 등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도 "가슴 아픈 일에 대해 다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업무협약을 통해 사후 법률적인 부분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변협은 유람선 사고 직후 신현호 인권위원장을 중심으로 여행사·외교부·헝가리변호사협회 등과 접촉하며 피해자 측에 법률지원을 해왔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