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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업체 참존의 김광석(80) 회장이 4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박진원 부장검사)는 김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신이 다니는 강남 소망교회에 19년에 걸쳐 37억원을 헌금한 의혹 등을 조사 중이다.
김 회장은 아들이 대표로 있던 아우디 딜러사 '참존 모터스'와 람보르기니 딜러사 '참존 임포트' 등에 회삿돈 420억원을 불법 대출해주고,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20여년간
김 회장은 이 같은 내용으로 지난 5월 고소당했다.
고소장에는 김 회장이 해외여행 등 개인 비용 10억원 이상을 법인카드로 처리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검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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