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실체적 진실과 다르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모두 하나하나 다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19일) 오전 9시 50분쯤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꾸려진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언론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저의 현재 가족과 과거 가족에 대한 의혹 제기를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고위공직자 후보로서 (의혹 제기를) 감당하고자 한다"면서도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르다.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개인 신상 문제에만 검증이 집중된 점을 의식한 듯 "법무부 장관 후보 내정
조 후보자는 배우자의 부동산 위장매매 의혹, 친동생의 위장이혼과 수십억원대 채무변제 회피 의혹, 조 후보자의 위장전입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